일상탈출/친구 가수김현

작사 작곡가 김병걸님에 대하여 가수 김현님의 “고창에서 왔어요“

권익수 2019. 3. 20. 13:05

작사 작곡가 김병걸님에 대하여

가수 김현님의 고창에서 왔어요


작사가 김병걸님은 200명이 넘는 작곡가와 작업하며

2천 곡이 넘는 노래를 만들어 왔다.

대표곡

 "안동역에서"

"다 함께 차차차’,

 "찬찬찬

"고창에서 왔어요"히트곡도 부지기수다.

대중가요와 40년을 함께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즐거움을 선물한 그분을 조명해본다.

가수 진성님의 안동역에서

최강산(작곡) 김병걸(작사)

노래 진성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오지 않는 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적소리 끊어진 밤에” (‘안동역에서가사 중)

국민애창곡 안동역에서는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를

경쾌한 가락에 담아 애잔하게 읊고 있다.

김병걸님의 가사는 이렇듯 사랑을 주로 이야기한다.

진부하고 통속적일 수 있는 내용이지만

그의 가사는 이해하기 쉽고 부르는 맛도 있다.

그의 가사가 담긴 노래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이다.

가수 박우철님의 연모

김 병 걸 작사 이 동 훈 작곡

박 우 철 노래

이도 저도 못하면서 사랑했었다

앞이 캄캄 안 보이지만

당신과 나 약속이나 한듯

돌아가는 길을 지웠다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라 해도 

이제 와 왔던 길을 바꿀 수 있나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내 마음 물어보지만

당신을 떠나서는 나도 없다고 

뜨거운 가슴이 말하네

이도 저도 못하면서 사랑했었다 

앞이 캄캄 안 보이지만

당신과 나 약속이나 한듯

돌아가는 길을 지웠다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라 해도 

이제와 가는 길을 멈출 수 있나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내 마음 물어보지만

당신을 떠나서는 나도 없다고 

뜨거운 눈물이 말하네

뜨거운 가슴이 말하네

가수 김현

제목 고창에서 왔어요”.

작사; 김병걸  작곡; 최강산

  

고창에서 왔어요.

어디서 왔느냐고 물으셨나요.

저 남쪽 산간 마을 고창에서 왔어요.

수박 따고 고추 따고 장어도 키우며

가끔은 모양성에 소풍도 갔어요.

어머니 품속 같은 그리운 내 고향

꿈에서도 들려요 선운사의 종소리

청보리가 피는 날 호남선 타고서울로 왔어요.

어디서 왔느냐고 물으셨나요.

저 남쪽 산간 마을 고창에서 왔어요.

수박 따고 고추 따고 장어도 키우며

가끔은 모양성에 소풍도 갔어요.

어머니 품속 같은 그리운 내 고향

꿈에서도 들려요 선운사의 종소리

동백꽃이 피는 날 호남선 타고서울로 왔어요.

동백꽃이 피는 날 호남선 타고

고창에서 왔어요.

 

이 노래는..

김현의 데뷔곡.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만든

히트메이커 김병걸, 최강산 콤비의 새로운 향토 가요시리즈 중 한곡.

경쾌한 리듬의 세미트로트로 "동백꽃이 피는 날 호남선타고 왔어요.,

고창에서 왔어요"라는

부분의 가사와 멜로디가 듣는 사람의 감성을 자극한다.

방송에서는 데뷔앨범에 함께 수록한 고급스런 분위기의

미야를 노래하고 있지만 고창에서 왔어요가 훨씬 대중적인

유행가라는 생각으로 추천했다

 

가수 김현은...

노래 제목처럼 고창 출신으로

밤무대 팝그룹의 보컬리스트로 30년동안 노래한 경력이 있다.

밤무대에서 디스코 위주의 팝 음악을 주로 노래했다는데

원숙하고 출중한 가창력 및 무대매너를 겸비하고있으며

가수 김현노래를 현장에서 듣기 위하여 중량구 면목동에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동학라이브 카페에는 항상 팬클럽 및 밴드모임

친구들이 응원과 성원을 보내고 있다.

최신 곡으로는 사랑바보“ ”사랑은 하나로분주한 행사 활동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병걸님은 좋은 가사는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작사가, 작곡가, 가수, 국민이 알고 있다시간과 공간, 사연이 마치 그림처럼

구도가 잘 잡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사는 타고난 재주가 99%이고 노력이 1%”라고 말했다.

]물론 자기 극복과 노력은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그는 또 작사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했다.

우선 시는 형식이 자유롭고 언어적인 유희를 즐길 수 있지만

가사는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말을 써야 하고,

가수가 1분대 안에 부를 수 있게 글자 수를 한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사가 탄생한 후에도 작곡가, 가수, 제작자, PD라는 검문소를 거쳐야

세상에 빛을 볼 수 있고, 대중이 마음에 들어 해야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병걸은 가수들에게 죄인이 된 심정으로 살아가고 있다고도 했다.

가사가 좀 더 좋았으면 곡을 받은 가수가 더 빛날 수 있었을 터인데 라는

자책감과 미안함 때문이다.

노래 하나가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위대한 일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작사가로서 보람도 있고 자부심도 큽니다.”

김병걸님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건강이 함께 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좋은 노래와 곡으로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