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바꿀 수 없다면, 손쉬운 연비운전 방법 6가지
이한승 기자 입력 2017.08.04 06:22 수정 2017.08.04 06:24
자동차를 운영하는데 가장 눈에 띄는 지출은 유류비다.
매달 주유소에서 결재된 유류비 영수증을 보면 연비 좋은 하이브리드 차나
디젤차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그러나 차량 교체시에는 더 큰 비용이 지출되기 때문에 쉽게 결정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가장 손 쉽게 유류비 지출을 줄이는 방법은 연비운전이다.
같은 차로 동일한 시간과 도로를 운영할 경우에도 개인의 운전습관에 따라 연비는 크게 달라진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말하는 연비운전 방법에 대해 살펴봤다.
1.시동 즉시 출발할 것: 최신 차종들은 워밍업이 불필요하게 설계됐다. 출발과 동시에 고회전으로 차를
가혹하게 몰아붙이는 것이 아니라면 시동 즉시 출발해야 한다.
2.멀리 내다보고 운전할 것:멀리 내다보고 운전하는 습관은 브레이크 사용 빈도를 줄여
연비를 높여준다. 또한 신호대기 직전과 같은 상황에서의 무의미한 가속은 불필요하다.
3.순간연비를 모니터링 할 것: 순간연비를 확인하는 습관을 통해 가속페달을 밟는 양과 가속페달의
조작 빈도, 브레이킹을 통해 실시간으로 변하는 순간연비를 주시한다.
4.가속페달에서 발을 미리 뗄 것: 제동이 예상되는 구간에서는 브레이크를 밟는 대신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 퓨얼컷을 통한 감속을 유도한다.
5.아이들링 스탑 활성화: 최신 아이들링스탑 시스템은 재시동에 따른 연비 하락이 크지 않다.
정차 구간이 잦은 시내에서는 아이들링스탑이 정차시 연비하락을 줄여준다.
6.신속한 가속이후 항속주행: 빠른 가속 후 높은 기어로 주행하는 것은 낮은 엔진회전을 유도해
연비가 향상된다. 예를 들어 5단 주행은 3단 보다 연비가 10%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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